최태원 SK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오찬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6. 10. 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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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갖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올트먼 CEO와 오찬을 함께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이후에도 AI 인프라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올트먼 CEO는 이날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도 만나 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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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하이닉스 임원 동석
지난해 10월 1일 SK서린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오른쪽) 회장과 샘 올트먼 OpenAI CEO가 서린사옥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갖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올트먼 CEO와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양측이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존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SK그룹과 오픈AI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양사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의향서(LOI)와 AI 데이터센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SK그룹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당시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A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AI 활용 사례 발굴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이후에도 AI 인프라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도 만나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트먼 CEO는 이날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도 만나 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전자·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산업의 변화와 사업 기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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