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핀, AI로 프랜차이즈 매장 ‘놓친 매출’ 찾는다 [서울AI허브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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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 2027' 기획시리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사업화 현황 및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퓨핀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방대한 매장 데이터를 통합해 영업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까지 실행하는 '퓨핀 AI'를 제공한다.
퓨핀의 '퓨핀 AI(Pupin AI)'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여러 가맹점의 운영 상태와 매출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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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핀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방대한 매장 데이터를 통합해 영업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까지 실행하는 '퓨핀 AI'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여러 매장을 하나의 매장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 업 명대표자명설립연도투자단계주요제품사업분야기술분야주요성과협업유형도입단계타깃시장
홈페이지 ※ 기업 현황은 2026년 9월 기준입니다
매장 데이터 분석부터 조치까지 연결하는 '퓨핀 AI'
퓨핀의 '퓨핀 AI(Pupin AI)'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여러 가맹점의 운영 상태와 매출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서비스다.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과 발주, 배달앱 등 분산된 데이터를 매장 단위로 통합하고 API가 없는 시스템까지 연결해 매장별 운영 상황을 분석한다.
핵심은 단순히 이상 징후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조치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 AI가 결품이나 매출 손실 요인을 찾아내면 담당자 승인 후 본사 시스템에서 필요한 업무를 실행하고, 조치 전후 매출을 비교해 효과를 다시 측정한다.
기존 CCTV 영상도 매장 운영 데이터로 활용한다.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 영상을 분석해 영업시간과 결품, 피크 시간대 대기 상황 등을 확인한다. 사람 수와 시간대 등 운영정보를 활용하며 얼굴 식별은 하지 않는다.
매장 직원에게는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제조 가이드도 제공한다. 직원의 시야에 제조 단계와 재료 위치를 표시해 신입 직원도 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매장 출점에도 AI를 적용한다. 기존 매장의 실제 매출과 상권 데이터를 결합해 후보지별 매출을 예측하고 어떤 지역에 어떤 순서로 출점할지 시뮬레이션한다.
퓨핀은 현재 국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별 매출과 발주, 배달앱 데이터를 연결해 매출 손실 규모를 파악하고, 일부 매장에 개선 조치를 적용한 뒤 다른 매장과 비교해 실제 회복 매출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커피에서 외식 브랜드로 확대…미국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
퓨핀은 2026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창업팀은 이전 회사인 데이시스에서 AI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2026년 크래프톤에서 6건의 AI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LG전자와 제주항공의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데이터브릭스, 구글클라우드, IBM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AI 개발을 시작하고 앤틀러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모두의창업'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커피 프랜차이즈를 첫 고객군으로 삼아 제품을 검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진단과 PoC를 유료 도입으로 전환하고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CCTV 기반 운영 점검과 스마트글래스 기능도 시범 매장에서 검증한 뒤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커피에서 다른 외식 브랜드로 고객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마다 별도의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 대신 동일한 제품을 구독형으로 공급하고 발주 추천과 폐점 위험 경보, 비수기 수요 창출, 프로모션 효과 분석, 점주 코칭 리포트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해외에서는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삼아 공략한다. 이후 일본과 유럽 프랜차이즈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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