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보다 싼데 4명 탄다"…800만원대 '귀요미 전기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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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탈 수 있는 800만원대 초소형 전기차가 중국에서 출시됐다. 작은 차체에 5개 문을 갖추고 1회 충전으로 최대 328㎞를 달릴 수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 계열 브랜드 베스튠은 최근 초소형 전기차 '포니'의 5도어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의 전기차 인증과 보조금 제도가 한국과 다른 만큼 국내에 들어오면 차량 가격과 주행거리, 안전 사양 등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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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출시 모델…국내 판매 계획 확인 안 돼

4명이 탈 수 있는 800만원대 초소형 전기차가 중국에서 출시됐다. 작은 차체에 5개 문을 갖추고 1회 충전으로 최대 328㎞를 달릴 수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 계열 브랜드 베스튠은 최근 초소형 전기차 '포니'의 5도어 모델을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4만4900∼5만4900위안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800만∼1100만원 수준이다. 출시 기념 할인을 적용한 기본형 가격은 3만9900위안으로 낮아진다. 다만 중국 현지 판매가격으로 국내에서는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없다.
신형 포니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차체다. 전장은 3350㎜로 현대자동차 캐스퍼보다 약 245㎜ 짧다. 전폭은 1540㎜, 전고는 1600㎜다. 휠베이스는 2215㎜다. 기존 3도어 모델보다 전장은 350㎜ 길어졌다. 뒷문을 추가해 뒷좌석 승하차도 편리해졌다. 좌석은 4개다.
차체가 작지만 기본 트렁크 공간은 265L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1052L까지 늘어난다. 장보기나 근거리 출퇴근 등 도심형 수요를 겨냥한 설계다.
차량에는 최고출력 30㎾(약 40마력)의 후륜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103㎞다. 배터리는 17㎾h와 27.2㎾h 리튬인산철(LFP) 제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중국 경량차량 시험 방식인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22∼328㎞다. 유럽 방식인 WLTP로 환산하면 약 182∼269㎞ 수준이다. 실제 주행거리는 기온과 운전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10.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도 제공된다. 차체 색상은 주황색과 파란색, 초록색, 갈색, 흰색 등 5가지다.
베스튠은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외관을 앞세워 중국 도심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3도어 포니는 올해 1∼9월 중국에서 4만7929대가 판매됐다.
다만 신형 포니의 국내 출시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의 전기차 인증과 보조금 제도가 한국과 다른 만큼 국내에 들어오면 차량 가격과 주행거리, 안전 사양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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