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vs 송혜교 맞붙는다...공개 전부터 화제성 폭발→'OTT 최종 승자' 전쟁의 서막 알린 韓 작품들

민서영 2026. 10.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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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남은 두 달 동안 공개될 신작 중 어떤 작품이 웃을 수 있을까.

오는 11월 4일 첫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도 11월, 12월 신작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흥미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천만 회를 기록한 웹툰을 비록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 IP를 영상화한 작품 '재혼 황후'는 디즈니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K-로맨스 판타지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티저 포스터만으로 독보적인 세계관과 나비에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수요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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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분기, 공개예정 OTT 작품들
출처: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MHN 민서영 기자) 2026년, 남은 두 달 동안 공개될 신작 중 어떤 작품이 웃을 수 있을까.

오는 11월 4일 첫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도 11월, 12월 신작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흥미감을 높이고 있다.

황실 로맨스 판타지를 담은 '재혼 황후'부터 국경을 초월한 범죄 수사극 '푸른길' 그리고 1960-80년대를 담은 시대극 '천천히 강렬하게'까지, 4분기 OTT계 승자는 누가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

▲ 네 남녀의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뒤섞인 '재혼 황후'

제일 먼저 포문을 여는 건 오는 11월 4일 첫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다. 지난 7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천만 회를 기록한 웹툰을 비록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 IP를 영상화한 작품 '재혼 황후'는 디즈니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K-로맨스 판타지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는 엄숙한 법정 한가운데 홀로 선 나비에(신민아)의 모습을 담았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당당한 자태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다운 품위와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보여준다. 포스터에 새겨진 "이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는 문구는 원작 팬들을 열광시킨 상징적인 명대사다. 동시에 제국을 뒤흔들 파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나비에는 남편의 배신과 이혼이라는 큰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삶과 운명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겠다는 결단을 내린다. 신민아는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나비에의 품위와 리더십을 그려낼 예정이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황실을 둘러싼 사랑과 권력, 욕망이 얽힌 서사를 촘촘하게 완성한다. 가상의 왕실 동대제국을 무대로 펼쳐질 네 남녀의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이 화면 위에서 어떻게 실사화될지에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티저 포스터만으로 독보적인 세계관과 나비에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수요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넷플릭스 '푸른길'

▲ 국경을 초월한 범죄 수사극 '푸른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3화를 처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은 오는 11월 20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국경을 넘나들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연쇄살인을 쫓는 서울경찰청 형사 '김석'(손석구)과 도쿄 경시청 형사 '이노세'(나가야마 에이타)의 결연한 얼굴이 담겼다. 김석의 포스터에 적힌 "놈이, 다시 나타난 겁니다"는 문구는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노세의 "나도 잡을 거야, 범인"이라는 문구에서는 진실을 끝까지 쫓는 집요함이 느껴진다. 김석의 얼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과 이노세의 얼굴에 튄 핏자국은 두 인물의 대비되는 성향을 암시하며, 공조와 대립을 오갈 두 사람의 수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예고편은 인파 속에서 신주쿠 살인사건 뉴스를 접하는 김석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이노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김석이 "얼마 전에 한국에서도 비슷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고 말하는 가운데, 현장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남겨진 의문의 메시지가 국경을 넘나드는 연쇄살인의 실체를 드러낸다.

브리핑 도중 김석이 범인을 일본인으로 특정하자 이를 듣는 이노세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뀐다. 한일 두 형사 사이에 벌어질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일본 파친코 업계를 주름잡는 '리윤옥'(김신록)이 던지는 "목격자, 알고 싶지 않아?"라는 질문은 그가 사건에 어떻게 얽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진실을 향해 몸을 던지는 김석과 이노세의 육탄전, 홍콩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 장면은 하드보일드 범죄 수사극다운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한준희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미장센과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푸른길'은 오는 11월 20일 금요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출처: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그린 시대극 '천천히 강렬하게'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이 손잡고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오는 12월 1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다. 가진 것 없이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했던 가난한 유년 시절을 지나 음반 산업에 뛰어드는 '민자' 역을 맡았다. 공유는 민자의 소꿉친구로, 그의 곁을 지키며 꿈을 향해 함께 달리는 '동구'를 연기한다. 김설현은 당돌한 성격으로 자기만의 방식대로 성공을 좇는 동시에 민자와 애증으로 얽히는 '민희'로 분한다. 차승원은 신인 가수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내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석길여'로 나선다. 작품은 삶의 밑바닥에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일 확정과 함께 베일을 벗은 포스터는 턴테이블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놓았다. 가난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버텨낸 어린 시절에 이어, 어른이 된 민자와 동구가 웨이터 등 여러 일을 거쳐 신입 모찌(매니저)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무엇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노래하는 민희와 혼신을 다해 색소폰을 부는 석길여의 모습은 음악으로 이어질 두 인물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절박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얼굴로 노래하는 '양자'(이하늬)와 지난 세월의 희로애락이 담긴 눈빛의 '말순'(나문희)도 포스터에 함께 담겼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그려낼 다채로운 서사에 기대가 모인다.

'인생 드라마'를 써온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의 만남,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12월 11일 금요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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