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하지원 효과…최고 4.9%

2026. 10.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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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이서진과 하지원의 23년 만의 재회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SBS ‘비서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두 배우의 만남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2049 시청률 1.5%, 수도권 가구 시청률 3.8%,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3년 드라마 ‘다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과 하지원은 23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종사관과 다모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비서와 게스트로 관계가 바뀌었다.

이서진은 하지원에게 장난을 치면서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광규는 “오늘 아주 따뜻한데. 다시 다모 찍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서진’ 최초 해외 출장도 공개됐다. 싱가포르관광청 초청으로 포뮬러원(F1) 경기를 관람하게 된 하지원은 평소 F1을 좋아한다며 최애 선수인 막스 베르스타펜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이서진에게 “오빠가 만나게 해줘”라고 부탁하자 이서진은 “내가 페라리에 치이는 한이 있더라도 만나게 해줄게”라고 답했다. 김광규 역시 “보험 하나 들자”고 거들었다.

드라마 ‘다모’의 촬영 비화도 공개됐다. 하지원은 당시 고된 액션 촬영을 떠올리며 “와이어를 차고 위에서 밥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등장한 장면에 대해 “대본에는 눈물이 없었다. 그 공간과 분위기에 몰입해 촬영하다 보니 눈물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지원이랑 작품하면 남자 배우가 무조건 뜨는 걸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 배우를 묻자 하지원은 망설임 없이 “이서진”이라고 답했다.

‘비서진’ 하지원 편은 프로그램 최초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다음 이야기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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