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FA-50M 초도기 말레이시아 인도식…전투기 6대 호위비행·국방장관 마중 “국빈급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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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AESA(다중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한 다목적전투기 FA-50M 초도기가 지난 30일 말레이시아에 인도됐다.
30일 FA-50M 1번기가 도착한 라부안 공군기지에서 가진 인도식 행사에 공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참석한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한국에서 온 FA-50 경전투기 도입은,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 현대화와 방위력 증강에 기여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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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방장관 “2028년 퇴역 호크전투기 대체 역사적 사건”
내년 4월 6대, 2028년 3월 18대 인도…18대 추가 도입도 검토
FA-50 블록20형 도입 폴란드도 주목…“다목적 전투기 수출 확대” 기대

최신형 AESA(다중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한 다목적전투기 FA-50M 초도기가 지난 30일 말레이시아에 인도됐다. 말레이시아는 FA-50M이 자국 영공에 도착하자 전투기 6대가 호위비행을 하고, 국방부장관과 공군참모총장이 공군기지에 직접 나와 영접하는 등 ‘국빈급 환영식’을 가졌다.
1일 ‘우투산 말레이시아 (Utusan Malaysia)’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사천공군기지를 떠난 FA-50 초도기 2대 중 1번기가 필리핀을 거쳐 지난 30일 말레이시아 라부안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나머지 2번기는 페리비행 중 기술적 문제로 도착이 지연돼 이르면 31일 인도될 예정이다.
30일 FA-50M 1번기가 도착한 라부안 공군기지에서 가진 인도식 행사에 공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참석한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한국에서 온 FA-50 경전투기 도입은,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 현대화와 방위력 증강에 기여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칼레드 장관은 “앞으로 도입할 FA-50M 18대가 중요한 이유는 현재 운용 중인 호크(Hawk) 전투기가 2028년 퇴역하고 이를 대체할 전투기”라며 “고등훈련기 기능과 경전투기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FA-50M 18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4월 이전에 6대가 인도되고 2028년 3월까지 18대 전량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FA-50M 말레이시아 인도를 계기로 앞으로 폴란드에도 동일한 ‘최신형 FA-50 블록 20형’이 제공돼 경전투기 도입국가들이 FA-50M에 주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FA-50M 운용 상황을 봐가며 18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총 36대 편대 구축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현재 러시아제 수호이(Su)-30MKM, 미국제 F/A-18D, 영국제 호크 계열 등 다양한 기종으로 구성된 혼종 편대를 운용하고 있다. FA-50M은 기존 호크 계열 전투기를 대체하며, 미국 레이시온사의 팬텀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 공중급유 기능, AIM-120 암람 공대공미사일 탑재, 스나이퍼 포드 등을 장착하고 동급 전투기 중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지닌 다목적 전투기로 역할을 확장, 최신형 FA-50 블록20형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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