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남지 않은 APEC...북미회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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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계속해서 밝혀왔습니다.
문제는 APEC 정상회의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북미회담이 성사될 수 있느냐입니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러운 방중에는 중국 측과 북미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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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계속해서 밝혀왔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북미회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APEC 정상회의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북미회담이 성사될 수 있느냐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러운 방중에는 중국 측과 북미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참석 인사들이 군사나 경제보다는 대부분 외교 라인으로 구성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윤건영/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 (지난 29일) : (국정원 설명은) 외무상인 최선희, 당 국제 비서인 김성남 등 외교 간부들 위주로 방문단이 구성되었다는 거고요. 중국도 왕이 외교부장 등 외교 라인이 주로 참석했다는 겁니다.]
북미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대목이지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과거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는 모두 실무회담이 있었지만, APEC이 20일도 남지 않은 지금까지 북미 간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APEC을 개최하는 중국 입장에서도 북미회담이 그다지 달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김열수/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YTN 출연) : 북한 입장에서는 정상회의 지나가는 길에 만나는 그런 정상회담보다는 본인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정상회담을 원하기 때문에 11월 중에 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보다는 회담이 이루어진다 해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북미회담에 나선다면 핵보유국 인정과 제재해제 등에 대한 어느 정도의 약속을 받고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다음 달 APEC 정상회의 기간보다는 연말 또는 내년 초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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