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모레노가 안 뽑을 수 있나...'첫 풀타임' 황인범, 포르투 감독 폭풍 칭찬 "정말 놀라운 축구 지능"

김아인 기자 2026. 10. 31. 0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가대표팀 갈등설에 휩싸였지만, 황인범이 소속팀 포르투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은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는 기술적으로 뛰어날뿐 아니라 경기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놀랍다. 영리한 선수다. 공간을 찾아내고 동료와 연계할 줄 알며, 좁은 공간에서도 좋은 판단을 내린다. 패스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능력도 갖췄다"고 황인범을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최근 국가대표팀 갈등설에 휩싸였지만, 황인범이 소속팀 포르투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포르투는 지난 29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포르투갈 리그컵 8강에서 아카데미쿠 드 비제우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포르투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파리올리 감독은 기존과 다른 전술적 구성을 활용했고, 황인범에게도 수비진 앞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겼다. 지난여름 포르투 입단 후 황인범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패스 성공률 93%(71회 중 66회 성공),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91회, 롱 패스 성공률 100%(3회), 코너킥 9회, 태클 1회, 리커버리 4회, 가로채기 4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3회)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활용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다른 중원 자원들과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도 해당 위치에서 기용될 수 있는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은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를 통해 "경기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놀랍다"며 황인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나는 황인범을 수년 전부터 아주 잘 알았다. 튀르키예에 있을 때 그를 영입하려 했고, 네덜란드에서도 상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의 중원에서 어떤 역할이든 쉽게 소화할 수 있다. 6번, 8번, 10번은 물론 오늘처럼 더블 볼란치에서도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인범의 축구 지능을 높이 평가했다.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은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는 기술적으로 뛰어날뿐 아니라 경기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놀랍다. 영리한 선수다. 공간을 찾아내고 동료와 연계할 줄 알며, 좁은 공간에서도 좋은 판단을 내린다. 패스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능력도 갖췄다"고 황인범을 평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의 활동량과 수비 기여도까지 언급하면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뛰어난 움직임과 경합 능력도 있다. 그를 한 가지 포지션에만 한정하는 것은 재능을 제한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황인범은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10월 A매치 이후 주장 손흥민과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 사이 갈등설이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도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29일 발표한 11월 A매치 26인 명단에 황인과 김민재, 황희찬, 주장 손흥민 역시 모두 발탁하며 기존 주축 선수들을 향한 신뢰를 유지했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단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해결을 강조하며 입을 열지 않았다. 여기에 명단 발표 이후 유럽으로 이동해 황인범의 포르투와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기도 하다. 황인범의 대표팀 발탁은 경기력 측면에서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선택이다. 포르투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한국 대표팀 중원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