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독일·스위스 대통령과 잇따라 회담…협력 의지 강조

윤다정 기자 2026. 10. 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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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기 파르믈랭 스위스 연방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독일이 중국의 발전과 중국과의 협력을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성적이고 실용적이며 우호적인 대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우를 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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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간 회담에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2026.10.30.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기 파르믈랭 스위스 연방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독일이 중국의 발전과 중국과의 협력을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이성적이고 실용적이며 우호적인 대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우를 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늘 유럽연합(EU)을 동반자로 여겨 왔고 관계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 EU 양측이 동반자 관계라는 위상 설정을 견지하고 대등한 대화의 기조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이견과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며 중·EU 관계의 추가적인 발전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파르믈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스위스가 유럽 내 중국의 주요 동반자라며 "스위스의 대중국 협력은 항상 유럽 국가들 가운데 선두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스위스와 함께 개방을 견지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보편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고, 중국과 유럽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 발전에 신뢰와 더 많은 확실성을 함께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과 파르믈랭 대통령은 회담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의정서와 과학연구·고용·미디어 등 분야의 협력 문서 서명식에 참석했다.

스위스는 EU 회원국이 아니지만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회원국에 둘러싸여 있으며 EU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 파르믈랭 스위스 연방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2026.10.30 ⓒ 신화=뉴스1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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