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터 32점 12리바운드' 삼성, 소노 꺾고 1R 9전 전승…KBL 최초 대업 달성

강태구 기자 2026. 10. 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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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역대 최초 1라운드 9전 전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30일 경기 고양시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5-87로 승리했다.

소노가 막판 이정현과 제임스의 분전이 있었음에도 삼성이 32-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소노가 초반 역전까지 해냈으나 삼성이 구탕과 이관희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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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렘 칸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삼성이 역대 최초 1라운드 9전 전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30일 경기 고양시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95-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개막 9연승과 함께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개막 최다 연승(종전 8연승)과 함께 사상 최초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은 지난 2008-2009시즌 이후 17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다시 세웠다.

반면 소노는 4승 6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32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관희도 18점, 크리스 맥컬러도 15점 10리바운드, 저스틴 구탕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스카티 제임스가 33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22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관희의 연속 3점포에 이어 한호빈도 외곽에서 힘을 냈고, 칸터도 골밑에서 소노를 괴롭혔다.

소노가 막판 이정현과 제임스의 분전이 있었음에도 삼성이 32-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소노는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생긴 반면 삼성은 두 명의 외인이 모두 코트 안을 헤집어 놓으면서 56-46으로 격차를 벌렸다.

소노가 3쿼터에 반격했다. 삼성의 실책이 연이어 나오는 것을 놓치지 않았고 맥컬러가 U-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사이 연이은 득점을 퍼부으며 69-70까지 추격한 채 4쿼터로 향했다.

허나 최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소노가 초반 역전까지 해냈으나 삼성이 구탕과 이관희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구탕과 이규태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관희의 득점과 이규태의 외곽포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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