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일본 '치어증권' 인수 추진…설립 후 첫 해외 M&A

권오석 2026. 10. 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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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일본 현지 증권사인 치어(CHEER)증권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토스페이먼츠(옛 LG유플러스 PG사업부), 토스인컴(옛 택사스소프트), 토스모바일(옛 머천드코리아), 타다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온 토스는 국내 사업만 확대하는 것을 넘어 미국·일본 등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를 핵심 수익원으로 키워온 토스가 일본 증권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현지 투자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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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이 2019년 설립한 증권사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선행조건 충족 절차 남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토스가 일본 현지 증권사인 치어(CHEER)증권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건 회사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토스)
토스 관계자는 이날 “치어증권이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사업적 지향점이 같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해외법인 토스글로벌을 통해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치어증권은 일본 중견 증권사인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이 2019년 설립한 증권사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모바일 거래에 특화된 회사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100엔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소수점 주식 투자 서비스나 토큰증권(STO) 거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토스페이먼츠(옛 LG유플러스 PG사업부), 토스인컴(옛 택사스소프트), 토스모바일(옛 머천드코리아), 타다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온 토스는 국내 사업만 확대하는 것을 넘어 미국·일본 등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해왔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를 핵심 수익원으로 키워온 토스가 일본 증권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현지 투자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선행조건 충족 절차가 남아 있어, 인수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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