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를 닮길 바랐던 둘째 딸마저 자신을 쏙 빼닮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거장항준'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나서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가 7살, 둘째는 올해 1월에 태어나서 이제 9개월 됐다"고 소개했다.
출처:SBS 예능 '거장항준'
딸들이 누구를 닮았느냐는 물음에 조정석은 "첫째가 저를 닮았다"며 "둘째가 생겼을 때 내심 거미 씨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모습도 너무 궁금하고 보고싶었다"고 했다. 이어 "둘째가 태어났는데 첫째보다 저를 더 닮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조(조정석)3 거(거미)1이다"라고 받아쳤다.
출처:SBS 예능 '거장항준'
장항준이 두 딸 중 누가 더 좋냐고 짓궂게 묻자, 조정석은 "지금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건 아기니까 둘째인데 첫정이 아무래도 좀 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첫째와의 추억도 꺼냈다. 그는 "거의 100일 동안 육아를 제가 다 했다"며 아기띠를 한 채 딸을 줄곧 안고 지냈다고 회상했다. 집에 놀러 온 배우 정상훈이 대신 안아주겠다고 해도 사양했고 한두 시간 내내 안고 있자 정상훈이 "못 걷겄다"며 구박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출처:SBS 예능 '거장항준'
1980년생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이름을 알린 후 '엑시트', '좀비딸', '파일럿' 등에 출연했다. 가수 거미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후 2020년 첫째 딸을 얻었고, 올해 1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거미는 지난 28일 새 싱글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