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타이어 판매점 불, 옆 건물·주택가로 번져 헬기 투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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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타이어 판매점에서 시작된 불이 인접 자동차 부품 판매 건물과 뒤편 주택가로 번졌다.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등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까지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은 타이어 판매점에서 인접 자동차 부품 판매 건물과 뒤편 주택가 일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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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응 1단계, 오후 1시까지 인명피해 확인 안 돼 차량 통제

불은 타이어 판매점에서 인접 자동차 부품 판매 건물과 뒤편 주택가 일부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처음 불이 난 타이어 판매점 건물은 고열로 붕괴됐다. 불이 옮겨붙은 인접 지상 6층 건물에는 자동차 부품이 다량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훈 둔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정오 현장 브리핑에서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등 불에 탈 물질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방용수 확보와 헬기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후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판매점 직원도 불이 난 것을 알아채고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오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행인 등의 화재 신고는 150건 접수됐다.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건물 일부가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패널을 걷어내고 내부에 남은 불씨까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인접 건물과 주택가로 불이 더 번지는 것을 막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전 10시29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화재 현장 주변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또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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