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연됐던 국정원 직원 美 비자 모두 발급…"업무 정상 수행 중"

한상희 기자 2026. 10.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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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견을 앞두고 비자 발급이 지연됐던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모두 비자를 받아 주미 공관에서 정상적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국정원이 전날(29일) 국정감사에서 해당 직원들이 최근 정상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았고, 현재 업무 수행 중이라고 보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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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9일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서울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2026.10.29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파견을 앞두고 비자 발급이 지연됐던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모두 비자를 받아 주미 공관에서 정상적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국정원이 전날(29일) 국정감사에서 해당 직원들이 최근 정상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았고, 현재 업무 수행 중이라고 보고했다"라고 밝혔다.

국감에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은 관련 질의에 "비자 발급 절차가 진행 중이던 해당 직원들은 모두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이미 출국해 정상적으로 근무 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6일 미국 정부가 주미한국대사관에 파견될 국정원 직원들의 비자 발급과 외교관 신분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상황이 '정보 협력' 문제와 관련한 한미 간 불신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당시 일부 직원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면서도 "지연 사유는 미국의 강화된 입국 절차에 따른 비자 심사 문제일 뿐 한미 정보 협력 사안과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당 의원들의 미국 비자 발급에도 차질이 생긴 바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자 발급이 지연돼 국정감사 출장지를 미국에서 유럽으로 바꿨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도 다음 달 1~5일 하와이 방문을 위해 신청한 관용 비자(A-2) 발급을 거절(refused)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원장은 전날 국감에서 여당 의원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미국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졌다"라며 "이는 미국의 국토안보부가 결정하는 사안으로, 국무부의 관여에도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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