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점령 우크라 올레시키로 구호차량 출발…주민에 식량·약품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올레시키에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구호 차량 행렬이 출발했다.
이번 구호 활동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27일부터 올레시키 일대에서 엿새간 국지적 휴전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란트라토바와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인권담당관은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구호 차량이 올레시키 중앙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라며 "주민 대피와 구호물자 배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올레시키에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구호 차량 행렬이 출발했다. 양국은 올레시키 주민들이 처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며칠 간의 국지적 휴전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를 인용, 식량과 의료용품 등 구호물자를 실은 차량 행렬이 밤사이 올레시키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 인권담당관 야나 란트라토바가 등장하는 영상과 도로에 대기 중인 버스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구호 차량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취재진도 동승할 예정이라고 이즈베스티야가 전했다.
이번 구호 활동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27일부터 올레시키 일대에서 엿새간 국지적 휴전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전날 구호물자 운송과 주민 대피에 필요한 도로의 지뢰 제거 작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란트라토바와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인권담당관은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구호 차량이 올레시키 중앙병원으로 향할 예정"이라며 "주민 대피와 구호물자 배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올레시키 주민 가운데 도시를 떠나려는 사람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8시)까지 대피할 수 있으며, 현지에 남는 주민을 위한 구호물자 배급은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올레시키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된 도시로서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헤르손시와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전쟁 전 올레시키엔 약 2만 4000명이 거주했지만, 현재는 약 2000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남아 있는 주민들은 전투와 이동 제한 때문에 식량·식수·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의 이번 국지 휴전은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중재와 교황 레오 14세의 관여로 지난 23일 합의된 것으로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적용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내 다른 지역에선 여전히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의 기차역 등을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2년간 제 아버지"…'양촌리 아들' 유인촌, 故최불암 빈소서 마지막 인사
- "중학교서 유명한 일진, 뺨 맞아 고막 터져"…'여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
- "여성 지나가면 문 열고 음란행위"…주택가 교회 관리인 갈수록 고수위
- "내 연봉이 아내의 20배, 집안일 반반 맞나"…8억 받는 삼전 직원 글 시끌
- '구리 아파트 대박' 김구라 아들 그리 "6만원에 산 주식 120만원" 깜짝
- "5호선서 패딩 칼로 긋고 니트 구멍"…출근길 승객이 올린 사진 '섬뜩'
- "우리 애 픽업해 줄 분? 외제 차주만, 건당 1만원"…당근에 뜬 황당 구인 글
- "직원 연봉 2000만원인데"…헤이지니 '56평 집' 영상, 결국 댓글 닫았다
- '엑스맨' 프로페서X 패트릭 스튜어트, 치매 투병 중 86세 별세…휴 잭맨 애도
- 강아지가 싸우자, 휴대전화 던져 죽인 애견유치원장…"계단서 추락"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