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 뭉쳤다…'상생협의회' 출범

신홍관 기자 2026. 10. 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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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한스경제 신홍관 기자 | 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순천시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 제안으로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구성한 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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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초대 회장 맡아…관광 등 10개 안건 의결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세계태권도한마당 대응
▲전남광주 7개시군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 후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천=한스경제 신홍관 기자 | 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순천시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흥군을 초대 회장 시·군으로 정하고 관광·산업·교통·지역경제 등 4개 분야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개별 지자체 차원 대응을 넘어 동부권 공동 현안에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주요 의결 안건은 관광시설 입장료 상호 할인, 시·군 대표축제 공동 홍보,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공항 승격,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재정적 지원,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이다.

7개 시·군은 우선 관광 분야에서 공동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대표축제를 함께 홍보해 관광객의 지역 간 이동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개별 관광자원을 연계해 동부권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공동 대응한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제공항 승격을 공동 과제로 추진해 동부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는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한마당 성공 개최를 위해 7개 시·군 차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국제행사 개최 효과가 순천에 그치지 않고 동부권 전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다는 취지다.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한 공동 대응도 추진한다. 2023~2024년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을 함께 건의해 지자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부권 상생협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 제안으로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구성한 협력기구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동부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훈모 시장은 "이번 상생협의회 출범은 개별 시·군 경계를 넘어 동부권 전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7개 시·군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협력의 성과가 주민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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