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사러 갔을 때 돌아가셔" 이상미, 모친상 2년..여전한 죄책감에 눈물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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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미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이상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읜 후 아픈 어머니를 돌봐왔다. 그는 "어머니가 오래 아프셨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허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칼로 찢는 듯한 통증으로 힘들어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상미 집에는 어머니의 방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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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이상미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상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읜 후 아픈 어머니를 돌봐왔다. 어머니와 살며 결혼도 하지 않았다. 그는 "어머니가 오래 아프셨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허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칼로 찢는 듯한 통증으로 힘들어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친상 당시) 온 세상이 다 이상해진 느낌이었다"라며 허망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상미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도 갑작스레 울컥 눈물을 쏟았다. 그는 "웬만하면 엄마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아주 안 할 수가 없다. 좋은 경치를 보다가 잠깐 '나 혼자네?'라고 느낄 때가 있다. 엄마 생각이 끝없이 떠올라 잠깐 이렇 된다. 내가 모질게 한 부분을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할 수 있다면..."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모친상을 당한지 2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어머니를 떠나보내지 못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그날 엄마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나는 연습하러 가야 해서 몹시 화가 났다. '저 봐 내가 나간다고 하니가 또 아프기 시작하시네, 잡아먹으려고 하시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엄마가 너무 뭘 못 드셔서 죽을 사러 나갔는데 내가 못 지킨 그 시간에 가셨다. 한으로 남았다. 왜 하필 그때 짜증을 많이 냈나"라고 털어놨다.
이상미 집에는 어머니의 방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방을 청소하며 어머니를 추억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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