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년이 희망이다 - 카드뉴스 (3) ‘인재양성 → 일자리 → 지역정착’, 울산형 청년 희망 3단계 패키지 구축하자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기계·부품 등 산업 기반이 강한 도시다.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취업을 돕고, 취업 후에도 울산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1단계 인재양성, 2단계 일자리 연결, 3단계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울산형 청년 희망 패키지'를 구축해야 한다. 각 단계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당연히 핵심은 지원사업을 각각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을 받은 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지원하는 체계가 중요하다.

◆울산 청년 인재양성·일자리 매칭·정착 생활안정 프로젝트
C씨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국민내일배움센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인 친환경 에너지와 AI 분야에 대한 실무교육을 경험했다. 또 채용형 현장실습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해 꿈꿔 왔던 취업의 문턱을 넘었다. 앞으로 어느 정도 주거문제가 해결되고 생활이 안정되면 울산에 정착할 계획이다.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 지역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청년의 노력만으로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다. C씨처럼 노력한 만큼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으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청년의 희망은 현실이 된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지자체, 기업, 교육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청년이 지역을 떠나야만 미래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충분히 배우고 일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결국 배움에는 기회를, 취업에는 가능성을, 생업에는 안정을 줘야 한다.

청년들도 지역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절히 활용하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면 어떨까.
BNK경남은행과 울산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청년 금융교육 상생협력'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주로 청년 대상 금융상품 활용 등이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들이 금융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울산청년정책 기반(플랫폼)(U-PAGE)' 전면 개편 사업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울산청년정책 기반(플랫폼)(U-PAGE) 전면 개편 사업은 양방향 통합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정착과 유입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한다.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울산, 청년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울산, 청년이 살기좋은 울산을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을때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