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7%대 하락

송윤서 2026. 10.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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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 종료 소식에 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협상 종료가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7.65%) 내린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6만60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5만3400원까지 떨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내고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하 시공사)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에 따른 것"이라며 "한수원과 시공사는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수주활동을 위해 2018년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사전 선정하고 해당 컨소시엄을 포함한 '팀코리아' 간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상 종료가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한수원으로부터 시공계약 관련 협상 종료를 구두로 통보받았다며 한수원과 체결한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