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안지훈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행사 일정에 지친 속내를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방송인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빽가
이날 심진화는 최근 오산 축제에서 코요태 무대를 봤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대신 소개했다.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고, 팔다리가 긴 빽가는 대충 춤을 춰도 가장 멋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박명수도 "빽가는 무대에 나와 랩을 살짝 하고 몸만 흔들어도 멋있다"며 맞장구를 쳤다.
출처:빽가
이후 박명수는 "요즘 행사가 많아 기분이 좋냐"고 물었고, 빽가는 "감사한데 조금만 덜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어리둥절한 박명수의 반응에 빽가는 곧바로 사정을 설명했다. 그는 계속 무대에 오르다 보면 체력적으로 버겁다며 "에너지를 한 번은 충전해야 다음 무대도 제대로 할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니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출처:빽가
이를 들은 박명수는 소화하지 못하는 행사는 자신에게 넘겨 달라며, 코요태 노래는 자신이 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빽가에게 "쉬엄쉬엄 하라"며 걱정을 건넸고, 이를 들은 빽가는 "신지가 하자면 해야 한다"고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출처:빽가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현재 신지, 김종민, 빽가 3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 흥'을 열었고, 올해 3월에는 베트남 공연을 펼쳤다. 다음 달에는 미국 산호세와 타코마-시애틀, 캐나다 밴쿠버를 도는 ‘2026 KOYOTE FESTIVAL North America Tour’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