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잊어버릴까 겁나”…89세 김영옥, 기억력 저하 걱정 고백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10.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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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89)이 나이가 들며 기억력이 흐려지는 것에 대한 솔직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옥 KIM YOUNG OK'를 통해 후배 하루, 이루네와 한강 유람선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영옥은 영상 말미 "오늘 하루가 내 생명을 1년은 연장해 준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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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김영옥(89)이 나이가 들며 기억력이 흐려지는 것에 대한 솔직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옥 KIM YOUNG OK’를 통해 후배 하루, 이루네와 한강 유람선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영옥은 식사를 마친 뒤 후배들과 사인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억력에 대한 고민을 꺼냈다.

한 후배가 “오늘은 선생님 제가 절대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영옥은 “너희들은 잊지 말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선생님은 잊으실 거예요?”라고 묻자 그는 “저절로 잊어버릴까 봐 겁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며칠 전 일인데도 생각이 좀 안 나고 그러면 괜히 겁이 난다”며 “그런데 뭐 그렇게 까먹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영옥이 하루·이루네와 식사하며 “저절로 잊어버릴까봐 겁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 I 유튜브 ‘김영옥 KIM YOUNG OK’ 캡처
오랜 배우 생활이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도 했다. 후배가 “그래도 아직 대사를 외우시지 않느냐”고 하자 김영옥은 “그런 도움은 된 것 같다. 자꾸 훈련을 하니까”라고 말했다.

후배들은 김영옥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게 활동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영옥은 “내가 가는 날까지 너희들을 잊지 않고 보고 그럴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답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영옥은 영상 말미 “오늘 하루가 내 생명을 1년은 연장해 준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영옥은 지난 5월 남편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사별했다. 이후에도 방송 활동과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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