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 11곳 중점관리…하수도 정비로 도시침수 예방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2026. 10.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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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상습침수지역 11곳을 올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기후부 조현수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도시침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해는 빗물받이 청소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로 정비와 펌프장 확충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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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지자체 29곳 신청해 9곳 선정
거제·통영은 특별재난지역 이유로 직권지정
하수관로 68km 개량…펌프장 12개 신·증설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상습침수지역 11곳을 올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기후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 날 지정 내용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때 하수도 용량이 모자라 생기는 도시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올해 19개 지역자치단체에서 각각 신청한 지역은 총 29곳이다.

기후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선정위원회가 침수피해 정도와 사업 시급성 등을 고려해  9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경기 광명시 철산동 △경기 고양시 화정동 △충남 서산시 읍내동 △충남 부여군 입포로 △충남 아산시 기곡리 △전북 군산시 호원대3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평동산단로 △경북 김천시 신음동 일원이다.

나머지 2곳은 경남 거제시 계룡로 일원과 통영시 봉평동 일원은로, 올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서 기후부가 직권으로 지정했다.

이후 기후부는 5500여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68km를 개량하고 펌프장 12개를 신·증설하는 한편, 빗물받이도 설치할 계획이다.

기후부 조현수 물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도시침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올해는 빗물받이 청소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로 정비와 펌프장 확충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법 제4조의3에 따라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지정된 곳에는 하수도 확충 사업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기후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228곳을 지정했고, 그동안 국고 2조 2151억 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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