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46%,부정평가 44%…두 달 만에 역전[NBS]

2026. 10.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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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2%p 상승, 부정 평가 5%p 하락
중도층 긍정 평가 52%, 부정 평가 39%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찬성 34%, 반대 45%
민주당 36%,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지난 9월 이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던 흐름이 약 두 달 만에 뒤집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10월 5주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2주 전인 10월 3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4%에서 46%로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9%에서 44%로 5%포인트 하락했다.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4월 69%까지 올라갔다가 하락세였다. 8월 4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0%, 부정 평가가 43%였다. 9월 2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3%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48%로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후 10월 1주 조사에서는 43% 대 50%, 10월 3주 조사에서는 44% 대 49%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다시 부정 평가보다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59%, 58%로 높았다. 18~29세에서는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37%로 팽팽했다. 2주 전 조사에서 26%였던 18~29세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상승했다. 30대에서는 긍정 평가 44%, 부정 평가 47%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52%로 긍정 평가(43%)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도 부정 평가 55%, 긍정 평가 32%로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52%, 부정 평가가 39%였다. 직전 조사에서 중도층은 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45%였다. 2주 사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4%,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78%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긍정 평가가 50%로 부정 평가(38%)를 앞섰다. 서울은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52%였고, 인천·경기는 각각 43%, 46%였다.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로 긍정 평가(32%)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로 국민의힘(25%)을 11%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확대됐다. 조국혁신당은 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였고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0%였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34%, ‘반대한다’는 응답이 4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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