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시공 협상 결렬에...원전 생태계株 집단 쓰나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관련 시공계약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원전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작년 말 두코바니 원전 사업 관련해 약 5조6000억원 규모 주기기 수주를 확보해뒀으나, 시공 수주가 무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한수원은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하 시공사)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0% 내려
원전 업계 전반에 충격 퍼져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대우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44% 폭락한 1만1210원에 거래됐다.
한수원이 협상 종료를 공식화하면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 수주가 사실상 무산된 영향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8% 내린 5만380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작년 말 두코바니 원전 사업 관련해 약 5조6000억원 규모 주기기 수주를 확보해뒀으나, 시공 수주가 무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한수원은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이하 시공사)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기존 시공사와 공동협력협약을 종료하는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신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준비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은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천㎿(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4천70억코루나(약 25조원)에 달한다.
작년 6월 한수원이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연초부터 대우건설의 시공 하도급 계약 수주 가능성이 주가를 밀어올린 바 있다. 시장에서는 대우건설 수주액을 사업비의 10~20%인 3조~5조원 규모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시공 협상이 결렬되면서 수주 가이던스에 대형 공백이 생긴 데다 이를 레퍼런스로 한 추가 원전 수주 기대감에도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전주를 둘러싼 투심이 얼어붙으면서 새 시공사 후보로 거론되는 현대건설(-9.63%)을 비롯해 한전기술(-9.25%) 등 원전주가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木(음력 9월 19일)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7.4조…작년 대비 783%↑ - 매일경제
- 1심은 ‘무기징역’인데…尹 ‘내란 우두머리’ 2심 결심 절차, 특검 사형구형할까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주당 4601원 현금배당…3분기 30조원 - 매일경제
- [속보] 수도권 신규택지 7만6700가구 추가 공급…서울 인접 교통 요지에 집중 - 매일경제
- 2030년부터 모든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기금형 퇴직연금’ 전면 도입 - 매일경제
- “후배가 쓴 보고서, 대놓고 AI 썼네요”...이제 ‘사람 냄새’ 풍기는 기술이 돈 - 매일경제
- 유시민 “이 대통령, 임기 다 못 채울 수도…尹과 똑같이 한다” - 매일경제
- “하이닉스, 결국 300만원까지 간다”…비중 확대 권하는 이유 보니 - 매일경제
- 스티브 잡스는 “끔찍하다” 했는데…애플, 결국 20년 제품 철학 뒤집었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