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백화점, 신규점·미래성장 조직 신설…영업·디지털본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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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 맞춰 신규 출점과 미래 성장사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영업본부와 디지털사업본부를 폐지하고 신규점프로젝트추진본부와 미래성장추진실을 신설해 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비한다.
기존 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신규점 관련 조직을 별도 본부로 재편해 신규 출점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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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추진실·뷰티잡화사업부 신설…그린푸드도 영업조직 재편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 맞춰 신규 출점과 미래 성장사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영업본부와 디지털사업본부를 폐지하고 신규점프로젝트추진본부와 미래성장추진실을 신설해 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비한다.
29일 뉴스1이 입수한 현대백화점그룹의 '2027년 임원 조직 변경' 자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신규점프로젝트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전남광주·부산 신규점 프로젝트를 이관한다. 경산 신규점 프로젝트도 새롭게 편제한다.
신규점프로젝트추진본부장은 김창섭 부사장이 맡는다. 기존 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신규점 관련 조직을 별도 본부로 재편해 신규 출점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성장추진실도 신설한다. 류영민 전무가 이끄는 신설 조직에는 더현대Hi사업부와 디지털전략담당, 자주MD사업부 등이 배치된다.
기존 디지털사업본부는 폐지되지만 디지털전략 기능은 미래성장추진실에서 이어간다. 디지털 사업과 자체 상품기획 등 새로운 성장사업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한 것이다.
상품본부도 정비한다. 뷰티·잡화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 미래사업부는 MD전략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영업본부는 폐지하지만 주요 점포 운영조직은 유지한다.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도 경영전략 기능을 정비한다. 미래성장전략담당의 편제를 조정하고 기존 경영개선팀을 경영개선담당으로 변경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영업총괄을 신설하고 기존 외식사업부를 캐주얼다이닝사업부와 파인다이닝사업부로 분리한다.
신설 영업총괄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헌상 부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은 상품본부장과 유통외식본부장도 겸임한다.
이 밖에 현대퓨처넷은 인프라사업부문을, 현대에버다임은 경영지원본부를 각각 신설한다. 현대디에프는 영업담당을 영업본부로 변경한다.
반면 현대홈쇼핑과 한섬, 현대리바트 등 일부 계열사는 기존 조직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날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와 맞물려 추진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최고경영진을 강화했다.
그룹은 기존 경영체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출점과 미래 성장사업, 외식사업 등 핵심 분야의 조직을 정비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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