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측 "아랍계가 부정선거"...'킹메이커' 흔들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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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아랍계 정당을 향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측이 전면적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 모두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19석 안팎을 차지하며 킹메이커로 떠오른 아랍계 정당과 반네타냐후 야권 진영의 전격적인 연립정부 구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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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아랍계 정당을 향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측이 전면적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성명을 통해 아랍계 정당들이 투표소에서 금품 살포와 협박, 폭력 등 불법을 저질렀다며 관련 증거를 당국에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 모두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19석 안팎을 차지하며 킹메이커로 떠오른 아랍계 정당과 반네타냐후 야권 진영의 전격적인 연립정부 구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아랍계 라암당과 야권 진영은 네타냐후 총리가 우파 결집을 위해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선거 결과 자체에 불복하기 위한 억지 포석을 깔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다만 현지 경찰이 실제로 라암당을 위해 표를 매수하려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하고 현금을 압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은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극심한 샅바싸움 속에 과반 연정 구성이 끝내 무산될 경우 이스라엘은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하며, 이 경우 네타냐후 총리는 과도정부 수반으로서 계속 권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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