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펨코' 보고 "다문화 우대 폐지 검토"…논란 뒤 "좌우 극단주의 경계"

오원석 기자 2026. 10.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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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어제(28일) “서울시 등 지방 정부들이 다문화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 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펨코리아'(펨코)에 게시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예약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게시물에는 “공공 산후조리원 입실 우선순위에 '다문화 가족 산모'가 왜 국가 유공자와 다자녀 가정과 같은 순위인지 진짜 모른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어제(28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서울 등 지방 정부들이 다문화 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 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 시행령 개정까지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발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 게시물을 공유하며 나왔습니다. 게시물에는 '공공 산후조리원 입실 우선순위에 다문화 가족 산모가 왜 국가 유공자나 다자녀 가정과 같은 순위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 우대 정책이 지나친 것 아니냔 지적입니다.

이 대통령이 우대 폐지를 언급하자 반대 여론이 일었습니다. 무엇보다 펨코는 2030 남성들이 주축인 곳으로 반이재명, 반민주당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얼마 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가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고, 네 편 내 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 주의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비지지층이 몰려 있는 곳에서 나온 지적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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