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받을 준비하세요' 하닉 이어 삼전까지, 주주환원 잭팟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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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사실 주주 환원 수익률이 10%인 거고 그중에 일부가 배당, 일부가 소각인 거고 내년도에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 생각에 주주 환원 여력이 180조 이상이 나옵니다. 그러면 사실 거의 20%에 가까운 주주 환원 수익률이 나오는 거고 그중에 어느 정도가 배당이 되고 소각이 될지는 당연히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상당한 주가 상승 여력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유의미한 비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반도체 잘 팔리는데 그 반도체 들어가는 컴퓨터는 잘 안 팔려요, 이런 얘기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잘 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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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29일 (목)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하이닉스 "29년까지 D램·HBM 솔드아웃" 주주 환원 강화 의지 명확-
- "과거보다 훨씬 길어진 반도체 사이클" 다만 최근 주가 하락 "과도"
- 中 반도체 추격 경계? 당연…하이엔드급은 "따라오기 어려운 상황"
- 곽노정 깜짝 등판 "주주환원 의지 강력 어필, 코스피 서프라이즈"
- 하이닉스 주주환원 규모, 시총 1천조의 10% "내년엔 20% 가까이 전망"
- "시선은 삼성전자로" 내년 초 환원 이어 3Q 깜짝 배당 가능성도?
- 삼성전자, 하이닉스 보다 HBM4 앞설 것 "매출·물량 1위 가능성"
- 위험 신호는 클라우드 실적·잉여현금흐름..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공백" 우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반도체 거품이다, 고점 찍었다, 내려올 일만 남았다, 이거 돈 못 번다. 온갖 얘기로 증시는 출렁출렁하고 있는데 그제부터 조금 분위기 바뀌고 어제도 대폭 반등했습니다. 어떤 상황일지 오늘은 이 분야 전문가 저희가 연결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반도체 관련해서 이분만큼 잘 아는 분석가가 있을까요? 유진투자증권 손인준 연구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 손인준 : 예, 안녕하세요.
◆ 김우성 : 간밤 뉴욕 증시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손인준 : 하이닉스가 워낙 좋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하드웨어 수요 강세에 대한 확신이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SK하이닉스도 확정 실적과 여러 가지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굉장히 좋게 나왔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부분을 꼽으시겠어요?
◇ 손인준 : 실적 숫자 자체도 긍정적이어서 이번에 D램 가격 상승률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기여를 해 준 것 같고요. 거기에 더해서 실적 발표 내용 자체가 더 중요했는데 2029년까지 D램과 HBM이 모두 사실상 솔드아웃 됐다고 밝힌 점이 굉장히 서프라이즈한 내용이었고 거기에 더해서 장기적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내겠다는 의지를 더 명확히 보였던 점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장기 공급 계약(LTA)이 많이 늘었다고 해서 굉장히 잘됐는데 특히 HBM, AI에 붙는 반도체 메모리뿐만 아니라 일반 D램이라든지 낸드 플래시 가격도 올랐다고 합니다. 이게 다 잘 나왔다는 건 저희가 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될까요?
◇ 손인준 : 사실 지금 그 어떤 제품군도 쇼티지 아닌 상황이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HBM 중심으로 AI 수요가 늘어났던 건 작년이고 올해부터는 범용 D램, 낸드 가릴 것 없이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에는 시장에 사실 낸드 시장에 대해서 약간 불안해하는 지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낸드 실적도 굉장히 잘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메모리 전방위적으로 쇼티지가 심화되고 있다는 거를 보여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결국 전반적으로 잘되고, 의구심이 있던 부분들에 대한 것도 확인이 되고 있다, 이런 겁니다. 실적도 놀라웠지만 앞서 완판 얘기가 나오면서 '사이클론, 고점론 접어둬도 돼' 이렇게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동의하시나요?
◇ 손인준 : 메모리가 과거와 달리 사이클이 아니라는 거에 대해서 증명하려면 장기적인 시간이 걸릴 것 같긴 합니다. 대신에 과거보다 훨씬 길어진 사이클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증명을 해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은 들고요. 하이닉스가 이번에 밝힌 바와 같이 2030년까지 메모리 쇼티지 상황이 유지될 정도의 어떤 고객 수요가 확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사실 2027년 하반기 혹은 2028년부터의 급격한 다운사이클을 반영했다는 걸 감안했을 때, 지금 주가 하락이 과도했고 훨씬 사이클은 길게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하이닉스가 명확하게 얘기를 해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미국의 글로벌 큰손 투자자들도 한국의 종목들, 주식들 너무 저평가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고 지적을 한 부분과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는 말씀이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사실은 HBM이나 메모리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창신 메모리나 중국발 경쟁자 출연 뉴스만 나오면 또 시장이 조정받고 출렁이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사실 연구원님께서 반도체 업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에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이렇게 경쟁자 소식 나올 때마다 출렁출렁 조정받는 게 맞는지, 걱정할 일인지 궁금합니다.
◇ 손인준 :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올라왔고 그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이나 어떤 인재 풀 같은 부분에서는 굉장히 훌륭하기 때문에 당연히 경계심을 계속 가져야 되는 건 맞고 시장이 그 부분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되게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도 그렇고 과거에 중국이 한국의 첨단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고 많은 피해를 점유율 측면에서 줬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 반도체에서도 반복된 공포로 나타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반도체는 상황이 다른 게 과거에 그런 급격한 점유율 이동이 일어났을 때 보면 그 산업 자체가 조금 수요가 침체된 상황이 동반됐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또 기술력이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사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장비 수출 제재 영향 때문에 최첨단 하이엔드급에서는 따라오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수요가 과거의 어떤 산업보다도 강하고 장비 제재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어떤 추격 공급 증가 때문에 이 사이클이 끝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 김우성 : 예, 중국이 핵심 변수라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그럴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요. 특히 자사주 소각을 다시 20조 원 규모로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주가에 힘이 실릴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손인준 : 네, 일단 메모리 업체들이 장기적인 실적 업사이클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주주 환원을 강화하는 게 제일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은 들고, 어제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곽노정 사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주주 환원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을 해주셨던 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확실히 그런 부분에서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줬고, 주가 상승에 많이 견인을 했다고 보고 있고요. 그런 면에서 사실 메모리 업체들이 워낙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한 거는 삼성전자나 마이크론도 다 마찬가지여서 이번 분기부터 다 같이 주주 환원 강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사실 미국 주식과 비교해서 보면 미국은 배당금 얘기 많이 하잖아요. 노후소득으로도 그렇게 활용하는데 우리는 배당금이 낯설거든요. 이번에 배당금 2만 원 이렇게 나왔는데 언뜻 눈으로 보면 큰 돈 아닌 것 같아 보이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배당금의 의미는 어떻게 보세요?
◇ 손인준 : 일단 배당과 소각이 분배돼서 나오다 보니까 하나만 보면 그런데 사실 저희가 너무 이 몇십 조, 몇백 조의 단위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천조인데 올해 총 주주 환원 규모를 100조라고 발표를 한 거거든요. 그러면 사실 주주 환원 수익률이 10%인 거고 그중에 일부가 배당, 일부가 소각인 거고 내년도에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 생각에 주주 환원 여력이 180조 이상이 나옵니다. 그러면 사실 거의 20%에 가까운 주주 환원 수익률이 나오는 거고 그중에 어느 정도가 배당이 되고 소각이 될지는 당연히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상당한 주가 상승 여력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유의미한 비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대한민국 산업 반도체를 포함해서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주 환원, 그리고 의미 있는 주주 환원 규모를 기대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사이클 자체도 워낙 크고 그리고 과거보다 훨씬 길다는 측면에서 기업들이 확실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앞서 저희가 늘 모든 인터뷰에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만 돈 버는 곳과 안 버는 곳, 현금이 잘 돌아가는 곳과 안 돌아가는 곳을 꼼꼼히 따져서 시장이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잘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 확정 실적과 가이던스라든지 부문별로 어디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가 발표되잖아요. 뭘 가장 저희가 주목해서 들어야 될까요?
◇ 손인준 : 잠정 실적 규모 자체는 나왔기 때문에 세부 실적과 그리고 어제 하이닉스가 해줬던 것처럼 특별 주주 환원을 이번에 어느 정도 발표해 줄 거냐, 그리고 어닝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수요 가시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를 얘기해 줄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실적부터 확인이 될 거는 메모리는 당연히 삼성전자가 전 세계 1위 점유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훌륭한 실적이 나오겠습니다마는 모바일 사업부나 파운드리 사업부, 특히 모바일 사업부의 부진이 꽤 심화되는 분기가 되기 시작을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당초에는 내년도 1월 말 4분기 실적 발표회 때 추가 주주 환원안 발표를 하겠다고 했었습니다마는 워낙 이번에 하이닉스가 또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 또 추가 발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기 업황에 대한 코멘트도 하이닉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명확하게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사실 저희 방송국도 장비 사려고 준비하다 보면요, 반도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컴퓨터 값이 말 그대로 오릅니다. 이런 부분들은 또 다른 부분에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10월에 삼성전자가 HBM 가격 협상 주도한다고 연구원님도 인터뷰하셨잖아요.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 오히려 안 좋은 원인이 된다 보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손인준 : 과도한 가격 상승은 다른 쪽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기 마련이고 말씀하신 대로 서버 쪽은 이 가격을 부담할 여력이 있지만 스마트폰과 PC 쪽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분기부터는 특히 전반적인 모바일 시장에서 수요 파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인데 문제는 데이터센터가 GPU와 메모리를 구매해서 돌리기 시작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투자 수익률이 굉장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메모리 가격을 계속 끌어올리면서 가져가는 분위기가 잘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PC는 이번 AI 사이클에서는 과거와 다르게 내구재화되면서 교체 사이클이 굉장히 장기화되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반도체 잘 팔리는데 그 반도체 들어가는 컴퓨터는 잘 안 팔려요, 이런 얘기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잘 보셔야 됩니다. 그러면 일단 삼성전자, 하이닉스 HBM은 경쟁 구도처럼 되어 있고 또 협력 구도일 수도 있습니다만 연구원님 인터뷰에서 특이한 게요, 삼성전자가 HBM 점유율 더 올라갈 거고 시장 1위에 오를 거라고 전망하신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은 두 주식을 다 갖고 계신 분이나 따로 갖고 계신 분이나 관심이 높을 것 같습니다. 배경은 뭘까요?
◇ 손인준 : 일단 삼성전자가 원래 D램에서 생산 능력이나 점유율 모든 면에서 원래 1위였는데 하이닉스가 HBM 초기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에 올해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내년부터는 HBM 캐파를 굉장히 많이 늘리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세대가 되고 있는 HBM4부터는 3E와 다르게 품질이나 성능 전반적인 측면에서 업계에서 가장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작년의 부진을 올해는 완전히 씻어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대신에 하이닉스는 굳이 점유율 1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은 수익성에 더 집중하겠다는 분위기여서 물량 자체 1위가 넘어가고 이런 거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요. 대신에 삼성전자의 어떤 자연스러운 어떤 점유율 확대에 기반해서 봤을 때 내년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출이나 물량 모든 측면에서 1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이런 정보도 잘 점검해 보시고요. 위험 신호들도 봐야 하는데 지금 반도체를 사들이는 MS 얘기를 하면서 늘 나오는 얘기입니다만 '돈 되는 거야? 이익 버는 거야?'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위험으로 볼 만한 신호 짚어주시죠.
◇ 손인준 : 일단 오늘도 실적이 나왔지만 주의해서 봐야 되고 시장이 반응을 하고 있는 거는 일단 첫 번째 클라우드 실적이 어떻게 됐냐, 그리고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이 어느 정도를 기록했냐입니다. 그래서 구글 같은 경우가 이번에 실적이 조금 못 나왔고 잉여 현금 흐름 적자 폭이 커지면서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고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클라우드 실적이 워낙 잘 나와서 그런 부분에서 주가 반응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말씀하신 대로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짓는 과정에서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는 클라우드 실적이기 때문에 양사 모두 다 전반적인 성장세가 굉장히 좋은데 이게 계속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고 결국에는 데이터센터의 ROI 자체는 굉장히 저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문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라는 게 먼저 돈이 투자되고 그다음에 매출이 회수되는 구조여서 그 중간에 자금 조달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부분, 시장이 그 부분을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수치가 제일 중요하게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알파벳 실적 쇼크가 나오고 실제로 투자한 거에 비해서 약간 적자로 잉여 현금이 부족하다 이러니까 시간 외 거래에서도 떨어졌고 엔비디아, SK하이닉스 ADR도 떨어지고 마이크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위기 좋게 잘 가고 있어, 이거 엔트로픽 상장으로 AI 역시 돼'라고 보다가 이렇게 알파벳 실적 쇼크로 장외 시장에서 떨어지고 있으면 '오늘 코스피 불안한 거 아니야?'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손인준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닝 콜에서 어떤 코멘트를 해주냐도 한 번 더 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일단 드러난 수치만 보면 약간의 조정은 부인할 수는 없는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을 계속 이겨나가면서 업황을 증명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업체들이 메모리 업체들과 얘기하고 있는 물량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년도나 내후년 캐팩스 메모리 구매 물량에는 변화, 어떤 둔화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불안해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이겨내고 이 업황을 증명하면서 올라가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이런 상황을 이겨내고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지금 금리 환경도 계속 부담되는 상황인데 역시 뚫고 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손인준 : 금리가 말씀하신 대로 되게 중요한 단일 변수라 어떻게 되는지는 저는 매크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전쟁이 여기서 더 심화되지는 않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전쟁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니즈가 양쪽에 다 없다는 것들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라 그때부터는 조금 더 편하게 반도체 업종을 매수할 수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생각하는 것 같고요.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대략적인 전망은 다 공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유진투자증권 손인준 연구원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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