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2 첫 승 노리는 강원 날벼락' 황문기 수술로 2~3개월 이탈...정경호 감독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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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쿠칭 시티 FC를 상대로 아시아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벌써 ACL2 세 번째 경기다. 홈에서는 두 번째 경기다. 아직 이번 대회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내일은 첫 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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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쿠칭 시티 FC를 상대로 아시아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다만 핵심 자원 황문기가 수술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고민도 깊어졌다.
강원FC는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동부스테이지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쿠칭 시티를 상대한다. 1무 1패에 그친 강원은 쿠칭 상대로 ACL2첫 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차전에서 킷치 원정을 떠나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0-0 무승부에 그쳤고, 홈에서 만난 캄보디아 팀 프놈펜에는 1-2로 충격패를 당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쿠칭전은 조별리그 첫 승과 함께 다음 단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벌써 ACL2 세 번째 경기다. 홈에서는 두 번째 경기다. 아직 이번 대회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내일은 첫 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강원은 부상 악재가 있었다. 직전 FC서울전에서 다친 황문기가 수술을 받았고,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정경호 감독은 "황문기는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았다. 어제 수술했고, 복귀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동계훈련을 시작할 때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호 감독은 "황문기는 팀에 들어와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었다. 2024시즌 준우승 당시에도 함께한 선수다. 팀 분위기뿐 아니라 전술적으로도 많은 보탬이 됐다. 안타까운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감독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하루빨리 회복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원FC 정경호 감독 & 이은호 선수 인터뷰 일문일답]

1. 내일 경기 소감
정경호 감독 : 벌써 ACL2 세 번째 경기다. 홈에서는 두 번째 경기다. 아직 이번 대회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내일은 첫 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은호 : 세 번째 경기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내일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 이은호가 올해 프로에 데뷔했고 최근 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오늘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하게 된 배경은?
정경호 감독 : 이은호는 아직 여러 경험을 쌓아야 하는 선수다. 최근 ACL2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영어도 잘하기 때문에 인터뷰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이런 경험이 어린 선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3. 강원FC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감은? 코리아컵과 ACL2에 이어 리그 데뷔전도 치렀는데,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이은호 :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고,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프로에 데뷔했지만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하고 싶다
4. 내일 경기를 치르면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가 원정이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인데, 앞선 두 경기에서는 리그 일정을 고려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내일은 어떻게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인지?
정경호 감독 : 지난해 강원이 ACLE 16강에 진출했을 때처럼 감독으로서 여러 계획과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짜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ACL2 첫 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승리해야 다음 단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로 갈 수 있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겠지만, 내일은 승리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
5. 황문기와 모재현의 부상 상태는 어떤지?
정경호 감독 : 황문기는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았다. 어제 수술했고, 복귀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동계훈련을 시작할 때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문기는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았다. 어제 수술했고, 복귀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 동계훈련을 시작할 때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팀에 들어와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었다. 2024시즌 준우승 당시에도 함께한 선수다. 팀 분위기뿐 아니라 전술적으로도 많은 보탬이 됐다"며 "안타까운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감독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하루빨리 회복해 돌아왔으면 좋겠다
모재현은 다행히 골절은 아니지만 골타박이 심하다. 내일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오늘까지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6. 미국에서 축구를 배우고 성장한 뒤 한국에서 프로에 데뷔해 아시아 대회와 K리그를 경험했다. 유소년 시절과 비교해 어떤 점이 가장 다르다고 느끼는지?
이은호 : 한국과 미국은 축구 성향이 많이 다르다. 한국은 조금 더 피지컬을 요구하고 훈련 강도도 높다. 공격수지만 수비에도 더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모든 면에서 자신을 낮추고 초심을 가지고 축구하고 싶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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