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통합 '노사정 협의체' 구성 추진

서종규 기자 2026. 10.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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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공항공사의 자회사 통합과 관련해 국토부가 전국공항협의회와 사측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이날 면담에서 국토부는 전국공항협의회와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 통합과 관련해 월 1회 정기적인 협의를 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공항협의회와의 면담에서 자회사 통합 관련 노사정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노동계 의견을 듣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것으로 양대 공항공사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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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협의회-국토부 등 참여…월 1회 정기 협의
[이미지=ChatGpt]

양대 공항공사의 자회사 통합과 관련해 국토부가 전국공항협의회와 사측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협의체를 구성해 자회사 통합에 대한 노동계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29일 신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공항협의회(이하 전국공항협의회)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국토부는 전국공항협의회와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 통합과 관련해 월 1회 정기적인 협의를 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회사 통합 시기를 노동조합과 협의하고 연구용역에 노조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3일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간 통합을 즉시 추진하는 것 외에 자회사 기능을 재편하기로 했다. 먼저 양대 공항공사의 항공보안 자회사 '인천국제공항보안'과 '한국공항보안'을 합쳐 내후년 1월 '항공보안공단'을 설립하고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및 시설관리 자회사 통합도 고려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노동계 의견을 수렴해 자회사 통합 절차에서 나오는 이견을 줄일 방침이다. 노사정 협의체에는 국토부와 전국공항협의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공항협의회와의 면담에서 자회사 통합 관련 노사정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노동계 의견을 듣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것으로 양대 공항공사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 1회 면담을 위한 협의체로 아직 첫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11월에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전국공항협의회는 이번 면담에서 국토부에 정부의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 통합 방안에 대해 졸속 통합 중단 및 공공성 강화와 총고용, 총정원 보장 및 노동 조건 상향 평준화, 실질적인 노정 협의 보장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 통합은 앞서 국정감사에서도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달 22일 양대 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자회사 통합 방침을 유지하느냐'는 질문에 "정부 방침이 그렇게 돼 있다"며 "어떤 식으로 할지 협의가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양대 공항공사 통합에 대해선 "현재는 통합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다"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먼저 보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