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1순위 특급 유망주’ 정구범, 끝내 은퇴 결정…계속되는 어깨 통증에 도리 없었다

김동영 2026. 10.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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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라 했다. NC 정구범(26)이 은퇴한다.

NC는 28일 정구범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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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범 전격 은퇴 선언
특급 유망주, 어깨 부상 운다
NC “선수 의사 존중”
은퇴를 선언한 정구범.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특급 유망주'라 했다. 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프로에 왔다. 끝내 꽃을 피우지 못했다. NC 정구범(26)이 은퇴한다.

NC는 28일 정구범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점구범은 최근 구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NC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정구범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은퇴를 선언한 정구범.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지난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자다. NC는 1차 지명으로 김태경을 뽑았다. 2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이 있었고, 덕수고 에이스 정구범을 불렀다.

덕수고 시절 특급 투수로 군림했다.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자원이다.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두루 갖췄다.

문제는 몸이다. 어깨 부상에 제대로 발목이 잡혔다. 2022년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보였다. 2경기 등판했다. 2023년도 4경기가 전부다. 1군 통산 6경기 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8.36이다.

은퇴를 선언한 정구범.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퓨처스리그에서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0경기 등판했다. 이후 퓨처스에서도 기록이 없다. 2024~2025년 군에 다녀왔다. 전역 후에도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재능은 탁월하다고 했으나, 몸이 따라주지 못하니 의미가 없다.

NC에서 방출된 강태경. 사진 | 스포츠서울DB


한편 NC는 선수 5명도 방출한다. 투수 강태경(2020년 5라운드)과 노재원(2023년 육성선수), 내야수 장창훈(2025년 9라운드) 박영빈(2020년 육성선수) 양가온솔(2025년 10라운드)까지 5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강태경은 강인권 전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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