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날자 코스피 급등…10거래일 만에 6000선 탈환

김규림 기자 2026. 10.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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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에 힘입어 6000선을 탈환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1% 오른 24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10.89% 상승한 14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이날 발표한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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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63% 상승한 6012.44 마감…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SK하이닉스 호실적·100조원 주주환원 계획에 반도체주 강세

(시사저널=김규림 기자)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코스닥은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에 힘입어 6000선을 탈환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54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1% 오른 24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10.89% 상승한 14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288억원과 960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와 달리 개인은 1조80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이날 발표한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3조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4조6155억원으로 327.9% 늘었다. 아울러 올해 회계연도 주주환원 예상 규모를 약 100조원으로 제시하며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소각 계획을 밝혔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와 로봇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해 심텍과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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