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밉상” 박승수, 환상적인 골 넣고도 싸늘한 여론…“후배들은 병역특례 막히는데 댄스가 추고 싶어?”

서정환 2026. 10.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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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U-21에서 뛰는 박승수(19)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지만 국내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박승수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동점골을 넣고 댄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뉴캐슬이 공식 소셜미디어에 득점 영상을 공개하자 축하 댓글 사이로 박승수의 과거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박승수 역시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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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후배들은 병역특례 막히는데 댄스가 추고 싶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U-21에서 뛰는 박승수(19)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지만 국내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박승수는 교체 투입 3분 만에 동점골을 넣고 댄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과거 ‘전역모 세리머니’ 논란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병역특례 제도 개선 논의가 맞물리면서 후배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까지 거론되고 있다.

뉴캐슬 U-21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2 선덜랜드 U-21팀과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리그 첫 승리였다.

[사진] 뉴캐슬 SNS

박승수는 후반 22분 마테오스 페레이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불과 3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승수는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 상단에 정확하게 꽂혔다. 상대 수비를 흔든 뒤 완벽한 궤적의 슈팅으로 마무리한 인상적인 득점이었다.

뉴캐슬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승수의 활약을 조명했다. 구단은 그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공을 감아 차 넣었다며, 이번 시즌 U-21 무대 첫 골을 환상적인 방식으로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승수는 득점 직후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뉴캐슬은 후반 40분 바흐탕 살리아의 결승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박승수 개인에게도 자신감을 끌어올릴 만한 경기였다.

그러나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은 골 장면보다 세리머니와 과거 논란에 집중됐다. 뉴캐슬이 공식 소셜미디어에 득점 영상을 공개하자 축하 댓글 사이로 박승수의 과거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직후 공개한 ‘전역모 세리머니’ 사진에서 비롯됐다. 박승수는 한국 U-23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박승수 역시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이후 박승수가 전역모를 비스듬하게 착용하고 경례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일부 팬들의 반발을 샀다. 병역특례 혜택을 둘러싼 논쟁에 선수의 태도 문제까지 겹치며 비판이 커졌다.

특히 병역특례 제도 개선 필요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박승수의 행동이 다시 주목받았다. 일부 팬들은 제도 개편 논의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후배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온라인에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후배 앞길 다 막아놓고 좋단다”, “이걸 자기 스토리에 공유하고 있네” 등의 비판이 올라왔다. “자기가 엄청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는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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