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가 여자배구 1라운드 지명…막내 박은빈 GS칼텍스행

안경남 기자 2026. 10.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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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초로 세 자매가 1라운드에 지명됐다.

박은빈(18)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026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장녀 박은서(23)는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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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박은지 이어 막내 박은빈까지 프로배구행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6~2027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된 선명여고 박은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초로 세 자매가 1라운드에 지명됐다.

박은빈(18)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026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박은빈은 스포츠 가족의 막내딸이다.

부친인 박우씨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전 레슬링 국가대표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6~2027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된 선명여고 박은빈이 여영택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0.28. park7691@newsis.com

모친인 어연순씨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에 배구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현재는 KOVO 심판위원이다.

박우씨와 어 위원은 1999년 결혼해 세 딸을 낳았고, 모두 배구선수로 성장했다.

장녀 박은서(23)는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21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개막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경기, 1세트 AI페퍼스 박은서가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5.10.21. lhh@newsis.com

지금은 SOOP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차녀 박은지(22)는 2022~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지명됐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실업배구 포항시체육회에서 뛰다가 현재 새 팀을 찾고 있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전 도로공사 박은지. (사진=KOVO 제공)

박은빈은 "언니들과 나이 차이가 있어서 함께 경쟁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큰 언니와 같은 코트에서 서게 돼 매우 설렌다.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초등학교 때 급성장한 박은빈은 "사실 세터가 하고 싶었는데 초등학교 2년 동안 10㎝씩 커서 공격수가 됐다. 지금은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도 기대감을 나타났다.

그는 "박은빈이 지금은 언니보다 실력이 부족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공격력과 체력 조건이 좋다.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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