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인골목축제'...밤하늘에 드론 1500대 수 놓는다

고흥=심정우 기자 2026. 10. 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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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남계골목서 축제
먹깨비 주문에 배달료 지원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남계골목형상점가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과 함께 열리며, 방문객 유입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5시부터 어울림한마당이 시작된다. 지역 예술단체 '한맥'의 공연을 비롯해 기념행사, 초청가수 무대, 장터유랑단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고흥전통시장의 대표 먹을거리인 숯불 생선구이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준비된 음식이 소진될 때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골목축제에서는 먹을거리와 플리마켓 부스 32개가 운영된다. 30일 오후 6시에는 소규모 낙화놀이, 오후 8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고흥동초등학교에서 1,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펼쳐진다. 31일 오후 7시에는 우주합창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참여 점포와 전통시장, 남계상가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권과 수제맥주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축제장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 3,500원이 지원된다.

고흥군은 두 행사를 연계해 전통시장 방문객이 골목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공연과 야간 볼거리로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먹을거리 판매, 장보기, 구매 연계 경품 행사 등으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더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장보기와 먹을거리 소비로 이어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서 고흥의 맛과 멋을 즐기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