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감독 경질하려다 결국 포기했다!"…'8경기 연속 무승에도 살아남은 황당한 이유' 후임 감독 놓고 수뇌부 합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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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을 검토했지만 후임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해 일단 유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28일 "맨유는 첼시전을 앞두고 캐릭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었지만, 후임 감독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그에게 또 한 번의기회를 주게 됐다"고 보도했다.
후임 감독을 둘러싼 수뇌부의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릭 감독은 첼시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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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을 검토했지만 후임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해 일단 유임했다는 소식이다.
캐릭은 지난 시즌 맨유의 반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감독 부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인상적인 반등을 이뤄냈고 결국 3위까지 도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경기를 치른 가운데 1승 4무 3패(승점 7)에 그치며 16위까지 추락했다. 공식전에서는 무려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더욱 심각하다.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어 본머스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도 0-3으로 무너지며 1986-87시즌 이후 같은 시점에서 기록한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럽게 캐릭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구단 수뇌부도 감독 교체를 검토했지만 경질은 피했다. 영국 '더 선'은28일 "맨유는 첼시전을 앞두고 캐릭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었지만, 후임 감독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그에게 또 한 번의기회를 주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최고경영자(CEO) 오마르 베라다와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본머스전 패배 이후 감독 교체 가능성을 놓고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당초 두 사람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첼시전 이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방안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 캐릭 감독의 뒤를 이을 인물을 두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후임 감독에 대한 만장일치의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캐릭 감독의 유임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캐릭의 후임으로는 에디하우, 율리안 나겔스만, 우나이 에메리, 파비안 휘르첼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단 캐릭 감독은 첼시 원정을 지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유임이 장기적인 신임을 의미하는지는 불투명하다. 후임 감독을 둘러싼 수뇌부의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릭 감독은 첼시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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