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6.4도, 서울 은평 -1.5도… '초겨울 추위' 하루 더

강지수 2026. 10.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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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전국이 얼어붙었다. 영하권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진 뒤 가을비와 함께 물러나겠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비는 30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에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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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도 11~17도 그쳐
서울 첫 체감온도 영하권
목~금 전국 추위 쫓는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찬바람에 전국이 얼어붙었다. 영하권 추위는 하루 더 이어진 뒤 가을비와 함께 물러나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6.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경기북부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었다. 서울은 공식관측소인 종로구에서 측정한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7도였지만 강풍에 체감온도가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은평구 영하 1.5도, 노원구 영하 1도 등 지역에 따라 기온 자체가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었다. 이날 낮 기온은 아침보다 10도가량 오르겠지만 서울 13도, 부산 17도 등 11~17도에 그치겠다.

초겨울 날씨는 29일에도 이어진다.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영상 8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도 13~18도에 머물겠다. 다만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재차 발효될 가능성도 낮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면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반짝추위는 가을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다. 29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 충청권과 전북 북서부,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30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에 그치겠다. 이틀간 내릴 비의 양은 5~10㎜(인천·경기 북부 5~20㎜)로 많지는 않겠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30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상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31일도 아침 기온이 영상 3~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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