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자사주 소각에 8%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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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28일 장중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약 28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미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3% 상승한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부가액 기준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83억원이며, 소각은 11월 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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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28일 장중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약 28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미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13% 상승한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8만5316주(발행 주식 총수의 약 0.67%)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장부가액 기준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83억원이며, 소각은 11월 2일 진행된다. 이번 소각은 그룹 내 상장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겠다는 지난 3월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조치다.
같은 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31.4% 줄며 컨센서스(658억원)를 43% 하회했다. 제넨텍과의 'HM17321' 기술이전 계약금이 미국 행정 절차 지연으로 4분기 이후 인식되는 데다,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가 채권 관리를 위한 출하 통제로 부진한 영향이다.
증권가는 일부 목표주가를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70만원으로, 교보증권은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내렸고, iM증권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당사 추정 영업가치에도 미달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북경한미의 계절적 성수기가 다가오고 에페의 상업화 전략이 구체화되면 주가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