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로봇산업 '첫 고객' 자처…내년 AI 로봇 1700대 선제 도입

이수진 기자 2026. 10.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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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로봇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수요 연계 4륜·4족 로봇 제품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소방청,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9개 수요 기관과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현대차, 뉴빌리티 등 11개 국내 주요 4륜·4족 로봇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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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AI 로봇 1700여 대 우선 보급
수요기관·로봇기업 현장 운용 요건 세부 협의
연말 공공 보급 가이드라인 부처 합동 공동 수립
레인보우로보틱스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RBQ-10. [출처=레인보우로보틱스]

산업통상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로봇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수요 연계 4륜·4족 로봇 제품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로봇 1700여 대 우선 보급을 앞두고, 수요 기관이 공공 업무에 필요한 성능과 운용 요건을 로봇 기업과 세부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초기 시장을 여는 '첫 고객' 역할을 수행해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능을 고도화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소방청,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9개 수요 기관과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현대차, 뉴빌리티 등 11개 국내 주요 4륜·4족 로봇 기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로봇 기업별 제품 및 민간 활용 사례 설명(PT), 제품 전시 및 현장 시연, 수요 기관과 기업 간 1대 1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부는 로봇 공공 보급 사업이 초기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국내 로봇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품 기업과의 연계, 데이터 수집·활용, 하자 보수 등을 포함한 로봇 공공 보급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관계 부처와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통상부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4륜·4족 로봇과 휴머노이드, 돌봄 로봇 등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관을 운영해 수요 기관의 다각적인 로봇 제품 검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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