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허시언 기자 2026. 10. 28.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비서실이 3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한 달 평균 11번의 국정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조사 주제 등 기본적인 내용조차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 의원은 "한 달에 11번 꼴로 여론조사를 하면서 주제조차 밝히지 못한다면 국정 운영을 위한 조사인지 지지율 관리를 위한 조사인지 국민은 알 수 없다"며 "최소한 조사 주제와 조사기관, 비용은 공개하고 지난 1년 반의 예산 사용 내역부터 국회에 상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합뉴스


대통령비서실이 3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한 달 평균 11번의 국정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조사 주제 등 기본적인 내용조차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28일 대통령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대통령비서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16개월간 총 181건의 정기 국정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를 진행한 셈이다. 여론조사에 사용된 예산은 지난해 15억9100만 원, 올해 9월까지 20억1800만원 등 약 36억 원에 달했다.

대통령비서실은 여론조사 조사기관과 주제·비용·결과 등을 묻는 최 의원 질의에 “해당 여론조사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결정 과정 또는 내부 검토 과정에 있는 사항 등으로,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제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한 달에 11번 꼴로 여론조사를 하면서 주제조차 밝히지 못한다면 국정 운영을 위한 조사인지 지지율 관리를 위한 조사인지 국민은 알 수 없다”며 “최소한 조사 주제와 조사기관, 비용은 공개하고 지난 1년 반의 예산 사용 내역부터 국회에 상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