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전주월드컵구장…돔구장 유치 '미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 감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부실시공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타 시도들은 정부의 돔구장 건립 기조에 맞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전하는 상황에서 스포츠와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 돔구장 건립' 추진이 대안으로 꼽힙니다.
오는 28일까지 돔구장 유치 의향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야 하지만 지자체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유치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감사원 감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부실시공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타 시도들은 정부의 돔구장 건립 기조에 맞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반면 전북지역 지자체는 소극적인 대응이어서 유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1년 개장 이후 K리그 명문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으로 쓰여온 전주월드컵경기장.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경기장의 철근 부족 시공으로 보 지지 구조체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총 389개 중 89개만 보강됐고 보강되지 않은 일부는 지지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누적된 시설 노후화로 인해 단순 보수를 넘어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도 도전하는 상황에서 스포츠와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 돔구장 건립' 추진이 대안으로 꼽힙니다.
<김성수 /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전북자치도하고 전주시 입장에서는 돔구장과 같은 시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훌륭한 시설을 유치하는 게…"
하지만 대구와 경기, 전남광주 등 공모에 적극적인 타 시군과 달리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미온적입니다.
사업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재정적 부담 등 때문인데 앞서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가 복합 돔구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전주시 또한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를 보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민선 9기는 일단은 지금 재정 건전성이 1차 목표이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대형 프로젝트를 생각을…"
전북자치도는 도내 시군에 공문을 보내 유치 의향을 독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참여 독려 중에 있고 또한 유치 의향이 있는 도내 공공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공모에 적극 대응할…"
오는 28일까지 돔구장 유치 의향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야 하지만 지자체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유치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그래픽 성현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골든타임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현대모터스 #복합돔구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승현(e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 당국자 “합의 조건 충족될 때 전작권 전환“
- 밤 10시 “아이 찾는다“ 안내방송…아파트 주민들 함께 움직였다
- “보우소나루, 여권 제출 명령 거부하고 미국행“
- 홍준표 측근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우려 없어“
- “올해 50세 9급 합격해 첫 출근“…늦깎이 신입 공무원에 응원 봇물
- 이스라엘 총선 초박빙…“반네타냐후 진영이 조금 앞서“
- ’올공’ 투표지 공개검증…지방선거 이후 147일만
- 강서구 여고생 흉기 습격 남고생, 징역 장기 7년
- [글로벌증시] 앤트로픽 훈풍에 기술주 강세…나스닥 1.2%↑
- 경찰, 김병기 31일 소환…구속영장 반려 50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