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토부, 공공기관장 불러 주택통계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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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유관기관장들을 불러 주택통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의 생산·활용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계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통계 생산·활용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기관 등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통계 생산 방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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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집값 통계 개편도 관심…조사·공표 방식 변경 검토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유관기관장들을 불러 주택통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의 생산·활용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정확성과 신뢰도 논란이 이어진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의 개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주택통계 합리화 및 신뢰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이탁 국토부 차관을 비롯해 이헌욱 부동산원장, 최인호 HUG 사장 등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계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통계 생산·활용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측은 이번 논의가 특정 통계의 개편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기관 등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통계 생산 방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주택통계 가운데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대표적인 분야는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다. 주택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지만 실제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국정감사 때마다 정확성과 신뢰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조사 주기와 공표 방식 등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도 반복됐다.
주간 통계 개편 문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전문가들은 통계상의 한계 문제로 주간 통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국민과 공인중개사들은 통계가 공표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개편 방안으로는 조사·검증 체계를 강화해 현행 주간 통계를 보완하거나 조사·공표 주기를 조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는 유지하되 공표를 중단하거나 조사 주기를 격주로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토연구원에 관련 연구를 맡겼으며, 주간 조사를 유지하면서 공표하지 않는 방안과 격주 조사로 전환하는 방안, 대체 지표 마련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각 방안에는 장단점이 있다. 조사 주기를 늘리면 단기적인 시장 변화를 포착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면 현행 주간 통계를 유지하려면 거래가 적은 시기에도 통계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사·검증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는 연구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개편안이나 발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표 주기나 검증 체계 강화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향후 전반적인 검토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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