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대충격! 대폭망 시즌 원인 나왔다 "오타니와 구단의 판단 미스"…같은 실수 반복 안 돼→직장 폐쇄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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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에 도전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오타니와 구단의 잘못된 결정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투수로 복귀하려는 오타니의 강한 의지와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무리하도록 허용한 다저스의 석연찮은 결정은 팀의 최고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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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번 시즌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에 도전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오타니와 구단의 잘못된 결정이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투수로 복귀하려는 오타니의 강한 의지와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무리하도록 허용한 다저스의 석연찮은 결정은 팀의 최고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올여름부터 부상과 통증으로 고생했고, 그 여파는 10월까지 이어졌다. 오타니는 부상으로 마운드에 설 수 없었고, 타석에서도 사실상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다저스가 애초에 반드시 피하겠다고 약속했던 바로 그 상황이었다. 결국 이러한 문제가 팀의 몰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특히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충격적으로 탈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왜 구단과 선수 어느 쪽도 오타니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행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든다.
매체는 '오타니가 6월 무릎 통증을 호소했을 때 다저스가 그의 말을 믿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은 옳았다'면서도 '문제는 투구 부담이 오타니에게 분명히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데도 부상을 안고 투구를 계속하도록 허용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시즌 전반기에 MVP급 활약을 펼쳤다. 타자로는 23홈런과 OPS 0.953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14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시즌을 망가뜨리게 될 왼쪽 무릎 통증은 이미 문제가 되고 있었다.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을 건너뛰었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무릎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사 치료를 받았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믿었다. 투구 복귀 과정에서 여러 차례 차질이 발생하고 타격 성적도 눈에 띄게 하락했지만, 구단은 오타니가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시점과 타격 부진이 본격화한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 계획을 지지했다. 결국 8월에 투구 훈련을 재개한 것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투구 재개가 오타니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추측이 있으며, 부상을 악화시켰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오타니가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구단 의료진이 처방한 유일한 조치가 휴식이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의문을 더욱 키운다'며 '결국 오타니는 피로 누적과 관련된 여러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후반기에 투수로 등판하지 못했다. 타자로서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율 0.245, OPS 0.772에 그쳤다. 다저스가 오타니의 부상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그의 말을 그대로 믿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잘못된 판단이고, 팀의 목표를 망치는 일이었다.
다저스는 다음 시즌에는 이번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직장폐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다저스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2027시즌이 정상 경기 수를 채울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고,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 경기 수 부담이 줄면 투타 겸업을 고집하는 오타니가 10월 포스트시즌까지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타니도 WS 우승을 위해 다저스의 관리 계획을 받아들이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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