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남포 등서 잠수정으로 대남 해상 침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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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포 등 일부 지역에서 잠수함정과 공작모선 등 침투 훈련을 이어온 정황을 정보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 고위 소식통은 "정보당국이 북한이 하계훈련을 계기로 이런 훈련을 지속해 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북한이 해킹 등을 통해 핵·미사일 자금을 벌어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남포 등 지역에서 하계 훈련을 계기로 대남 침투 훈련을 지속하는 동향을 정보 당국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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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부 고위 소식통은 “정보당국이 북한이 하계훈련을 계기로 이런 훈련을 지속해 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작모선은 공작원이나 소형 잠수정, 침투 장비 등을 싣고 이동하면서 목표 해역에서 이들을 투입하거나 회수하는 모선(母船)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

북한은 DMZ 폭발 사건을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국지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담화에서 “전술적 타격 수단들을 전 남부 국경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는 문제와 대한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정찰정보총국 확대 지시후… 대남 공작 훈련 지속
北, 해상 침투훈련

북한의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7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진행하면서 “정찰정보총국의 직능과 임무를 다각적으로 확대하여 총국의 군사 정찰 및 정보 첩보 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데 필요한 과업과 방안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당시 통신은 이 기관에 대해 “잠재적인 적수들의 위협을 관리하고 관건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노동당 산하 작전부, 35호실, 대외연락부 등을 군 지휘를 받는 정찰총국으로 통폐합한 북한은 지난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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