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연패 탈출 도전' 포항 박태하 감독 "가시마전 철저히 준비했다...경기 보면 알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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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2연패에 빠진 박태하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반등을 약속했다.
이어 ACLE 연패 속에서 어떤 전략으로 가시마 원정에 나설 것인지 묻자 "원정 경기는 어느 팀을 상대하든 쉽지 않다. 특히 가시마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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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ACLE 2연패에 빠진 박태하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반등을 약속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에 위치한 메르카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동부 그룹 3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격돌한다. 포항은 2연패를 당하면서 14위에 놓여 있고, 가시마는 2승 1무로 6위에 위치해 있다.
포항은 ACLE에서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무너졌고,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을 떠나서도 0-2로 완패했다. 최근 K리그1 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0경기에서 1승밖에 없는 만큼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상대 가시마는 지난 두 시즌 J1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호인 만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가시마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좋은 팀이다. 내일 원정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ACLE 연패 속에서 어떤 전략으로 가시마 원정에 나설 것인지 묻자 "원정 경기는 어느 팀을 상대하든 쉽지 않다. 특히 가시마는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만 구체적인 전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태하 감독은 "구체적인 수비와 공격 전략을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도 가시마전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했다. 내일 경기를 보시면 우리가 어떤 준비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니시야 켄토 역시 "내일 경기는 상당히 터프한 승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남겼다.
니시야에게 가시마 원정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사간 도스 소속이던 2024시즌 가시마의 홈구장에서 J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사간 도스는 가시마에 0-3으로 패했다. 니시야는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가시마의 경기장은 J리그에서도 TOP3 안에 들 정도로 시설이 좋고, 경기장 분위기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우리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일은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K리그와 J리그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포항은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2(ACL2) 16강전 2연전에서 모두 연패했던 경험이 있다. 감바전 이후 처음 상대하는 일본 팀이 가시마가 됐다.
니시야는 "J리그는 확실히 경기 템포가 빠르다. 하지만 K리그 특유의 간결한 플레이가 오히려 우리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잘 살린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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