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차에 원태인 기용한 삼성 박진만 감독 "확실한 마무리 위해"[PO]

문채현 기자 2026. 10. 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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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5점 차 리드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었다.

전날(26일) 열린 PO 1차전에서 1-5로 졌던 삼성은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박 감독은 "2차전을 확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려고 기용했다"며 "5점 차 이상이면 다른 선수를 썼을 텐데 원태인이 오래 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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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호수비로 팀 분위기 상승"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10.26. lmy@newsis.com

[대구·서울=뉴시스]문채현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5점 차 리드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9회 마운드에 올리며 확실하게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었다.

전날(26일) 열린 PO 1차전에서 1-5로 졌던 삼성은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박승규(3타수 2안타 2타점)와 르윈 디아즈(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구자욱(4타수 1안타 1타점), 최형우(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도 나란히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아리엘) 후라도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며 "초반에 박승규의 동점타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고, 구자욱의 역전타와 디아즈의 홈런이 승리할 수 있었던 포인트다. 또 최형우의 호수비로 팀 분위기가 확실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수비를 펼친 최형우에 대해 "호수비를 했으니 3차전도 좌익수로 나간다"며 "뜬공 타구만 잡아도 벤치가 난리 난다"며 미소를 보였다.

삼성은 8-3으로 앞선 9회초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리는 파격적인 투수 운용을 선보였다.

이에 박 감독은 "2차전을 확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려고 기용했다"며 "5점 차 이상이면 다른 선수를 썼을 텐데 원태인이 오래 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내내 원태인을 불펜 투수로 투입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원래 그럴 계획이었는데, 3차전에 나가지 않으면 변화가 있을 수 있다. 3차전이 끝나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감독은 2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되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박승규에 대해 "3회 친 적시타로 타선의 막혔던 혈이 뚫린 것 같았다. 그다음에 줄줄이 점수가 나왔다. 박승규의 역할이 컸다"고 치켜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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