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연승·승률 98.5% 안세영 “우승 기쁨보다 회복이 먼저”

최대영 2026. 10.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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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시즌 10번째 우승과 50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고도 곧바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이기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잊으려고 한다"며 "다음 경기가 계속 이어져 우승의 기쁨을 오래 누릴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50연승과 시즌 승률 98.5%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에게 당장의 과제는 또 다른 우승보다 회복과 재정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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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시즌 10번째 우승과 50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고도 곧바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이기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잊으려고 한다”며 “다음 경기가 계속 이어져 우승의 기쁨을 오래 누릴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안세영은 올해 67경기에서 66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98.5%를 찍었다.

왕즈이에게 한 차례 패한 뒤 50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시즌 전영오픈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출전한 10개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오픈 우승 직후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왕관 모양을 만든 세리머니도 화제를 모았다.
안세영은 “올해 대회 일정도 많이 끝나가고 있어 스스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해봤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뒤 짧게 재정비한 안세영은 곧바로 유럽 원정에 나섰고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연속 우승했다.

지난 시즌 11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운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다만 계속된 강행군으로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덴마크오픈 결승에서는 미끄러지면서 발목에 불편함을 보였고 프랑스오픈 8강에서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치렀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도 몸이 무거운 듯 평소보다 실수가 늘어나 첫 게임을 내줬지만 결국 우승까지 만들어냈다.

세계 2위 왕즈이와 3위 야마구치 아카네가 프랑스오픈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한 가운데 안세영은 힘겨운 일정 속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안세영의 다음 일정은 11월 3일 개막하는 코리아오픈 슈퍼 500이다.
국내 팬들이 안세영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지만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안세영은 “쉼 없이 달려와 이제는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휴식을 취한 뒤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무리해서 출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코리아오픈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50연승과 시즌 승률 98.5%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에게 당장의 과제는 또 다른 우승보다 회복과 재정비다.

사진 = 연합뉴스, 신화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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