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박진만 “원태인 마무리는 예정된 투입…3차전도 불펜 대기”

손현수 기자 2026. 10.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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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긴 이닝을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막아줬다. 초반에 리드를 당하던 상황에서 박승규 선수가 동점타를 쳐줘서 흐름이 왔고, 구자욱의 역전타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이 승리 포인트였다. 최형우의 호수비로 팀 전체 분위기가 확실히 올라갔다."

"(9회초 5점 차에서 원태인을 올린 건) 2차전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3차전을 준비하려는 생각이었다. 점수 차가 더 컸다면 다른 불펜 투수를 썼겠지만, 5점 차여서 태인이를 투입했다. 시리즈 전부터 태인이를 불펜으로 쓸 방안을 염두하고 있었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않은 것도 이유였다. 3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이후 상황에 따라 태인이가 (불펜)투입될 수도 있다. 태인이가 4차전 선발로 나갈지는 3차전 뒤에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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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적진에서 1승1패…안방 가서 3차전만 잘 준비”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연합뉴스

[승장]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긴 이닝을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막아줬다. 초반에 리드를 당하던 상황에서 박승규 선수가 동점타를 쳐줘서 흐름이 왔고, 구자욱의 역전타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이 승리 포인트였다. 최형우의 호수비로 팀 전체 분위기가 확실히 올라갔다.”

“(9회초 5점 차에서 원태인을 올린 건) 2차전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3차전을 준비하려는 생각이었다. 점수 차가 더 컸다면 다른 불펜 투수를 썼겠지만, 5점 차여서 태인이를 투입했다. 시리즈 전부터 태인이를 불펜으로 쓸 방안을 염두하고 있었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않은 것도 이유였다. 3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이후 상황에 따라 태인이가 (불펜)투입될 수도 있다. 태인이가 4차전 선발로 나갈지는 3차전 뒤에 말씀드리겠다.”

“(박)승규의 역할이 컸다. 승규의 적시타로 막혀 있던 게 뚫리면서 다음 타자들의 안타가 줄줄이 나왔다. 타자들이 한 경기를 치르고 나니 타격 감각이 좀 돌아온 것 같다. 3차전에서도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최형우는 3차전에도 좌익수로) 나가야 한다. 호수비도 했다. 형우가 파울플라이 하나만 잡아도 벤치가 난리가 난다. 그런 분위기를 끌어낼 수 있는 선수다.”

이범호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 연합뉴스

[패장] 이범호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

“(선발) 아담 올러가 초반에 점수를 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후라도는 코너 구석구석 까다로운 공을 던졌는데, 올러는 몰리는 공이 많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컸다. 그래서 타자들에게 더 쉽게 공략당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 쪽은 테이블 세터를 맡은 선수들이 경험이 많지 않다. 중심 타자 말고는 지금 타격 컨디션이 썩 좋은 선수가 없다. 남은 시리즈에서 1, 2번을 어떻게 꾸릴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최형우는) 확실히 어려운 공은 버리고 본인이 쳐야 할 공을 치더라. 경험이 많은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의 차이다. 최형우가 디아즈와 함께 중심 타선에 있기 때문에 구자욱과의 승부도 신경 써야 한다. 최형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어떤 준비를 할지, 3차전에서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3차전 선발은 시라카와다. 3차전을 이기면 4차전에 제임스 네일을 어떻게 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적진에서 1승1패를 했으면 우리가 할 플레이는 충분히 했다. 안방으로 돌아가는 만큼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3차전을 잘 준비해 이기면 된다.”

대구/손현수 기자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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