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국 국민과 중국의 역사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음바페, 말 한마디에 中 분노 폭발! 광고 계약 줄줄이 해지→결국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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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중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제 모습이 합성된 이미지를 보고 반응한 적이 있다. 당시 제가 한 발언은 부적절했다. 이제는 그 발언이 중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전 세계 중국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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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중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끝에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제 모습이 합성된 이미지를 보고 반응한 적이 있다. 당시 제가 한 발언은 부적절했다. 이제는 그 발언이 중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전 세계 중국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저는 중국 국민과 중국의 역사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시작은 음바페가 자신을 소재로 만들어진 인터넷 밈에 관해 이야기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음바페는 중국에서 진행한 광고 캠페인 이후 온라인에서 확산된 합성 이미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음바페는 인터뷰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내 얼굴을 중국의 독재자에게 합성한 이미지였다. 친구들과 있을 때도 그 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미지는 음바페의 얼굴을 중국의 전 지도자 마오쩌둥의 모습에 합성한 것이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 중국에서는 마오쩌둥에 대한 언급이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음바페의 발언이 중국 국민을 모욕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온라인에서도 음바페를 향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논란은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았다. 음바페와 상업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던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중국 음료업체 동펑과 유제품 기업 멍니우 등이 음바페와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동펑은 "국민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반대하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면서 음바페와의 모든 협력을 즉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멍니우 역시 중국 국민의 감정을 해치는 언행을 용납할 수 없다며 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중국 내 축구 중계에도 여파가 미쳤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스페인 라리가 경기 중계를 중단했으며, 음바페가 등장하는 광고와 영상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밖에서 시작된 논란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까지 사과에 나섰다. 그는 "이번 일로 불쾌감을 느낀 중국 팬들께 개인적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중국과 그 기관, 국민을 깊이 존중한다. 오랜 기간 우리 축구를 지지해 준 신뢰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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