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상장 추진에 반도체주 급등‥주주환원책이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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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는 앤트로픽 상장 추진 소식을 일단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내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새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거란 전망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 상장을 취소하고 키오시아 지분 매각 대금 환원까지 검토하면서 주요 국가에 비해 한참 못 미쳤던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새 국면을 맞을 거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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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 증시는 앤트로픽 상장 추진 소식을 일단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코스피도 3% 상승했는데요.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내일과 모레 예정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서 나올 주주환원책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앤트로픽 상장 추진 소식에 우리 반도체 주가도 모처럼 다시 달렸습니다.
삼성전자가 4%, SK하이닉스는 5%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4%까지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3%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주가를 짓누른 건 AI에 쏟아붓는 돈이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겠냐는 의구심이었습니다.
앤트로픽이 상장 계획과 함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자, 이 불안이 한풀 꺾였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원]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 상황에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 결국에 '이것을 투자를 하면 또 잘 벌어낼 수 있겠구나' 이런 축의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앤트로픽이 데이터센터 등 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맺은 계약 규모만 1천조 원이 넘는 만큼, 그 안에 들어갈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내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새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거란 전망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솔리다임 상장을 취소하고 키오시아 지분 매각 대금 환원까지 검토하면서 주요 국가에 비해 한참 못 미쳤던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이 새 국면을 맞을 거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일본과 대만 같은 경우도 한국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으로 주주환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를 필두로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게 중요한 과제일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SK하이닉스 주가는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도 주주환원책 부족으로 급락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결정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이번에 내놓을 실적과 주주환원책에 따라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최우혁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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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관호·최우혁 / 영상편집: 민경태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6114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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